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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인터뷰 : 영국 프리미어리그 레딩팀의 한국 청소년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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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ch Insoo Kim, Dongwon Ji, Mr Eammon Dolan (Manager of the Reading Academy), Kiyoung Jang (Representative, BEC), Taehee Nam and Wonsik Kim (from the left) at the Madejski Stadium. © BEC Education 레딩팀은 많은 한국사람들에게 친숙한 느낌을 주는 팀입니다. 설기현 선수가 2006년 7월 레딩팀에 입단함으로써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기 때문이지요. 또한 레딩팀은 2007년 여름 개최되었던 피스컵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을 하였고 주한영국문화원은 레딩팀의 젊은 유망주 선수 두 명과 함께 SOS 어린이마을을 방문하여 함께 축구를 하는 시간도 가지고 레딩팀의 대표 스트라이커인 데이브 킷슨과의 독점 인터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인연을 맺게 된 레딩팀의 홍보담당자 앤디 웨스트(Andy West)로부터2007년 7월 세 명의 한국 청소년 축구선수와 1명의 코치가 레딩팀에 머물면서 1년간 훈련을 하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Football Culture는 지동원, 남태희, 김원식 선수와 김인수 코치의 영국에서의 생활에 대한 이모저모를 독점 인터뷰합니다.

다음은 그 첫 번째 인터뷰로 그들의 영국에서의 생활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훈련이 끝나는 2008년 여름까지 김코치님과 선수들이 영국 훈련 기간 동안 보고 느끼는 바를 정기적으로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인터뷰부터는 주한영국문화원 싸이월드 미니 홈페이지를 통해서 전해드립니다.

Football Culture (이하 FC): 영국에 오기 전까지 한국에서 살던 곳은 어디인가요?
김인수 코치 (이하 인수): 광주광역시, 지동원 (이하 동원): 제주도 제주시, 남태희 (이하 태희): 경상남도 진주시, 김원식 (이하 원식):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입니다. 자세하게는 저한테 와서 물어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FC: 한국에서 소속 팀은 어디였나요?
인수: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동원: 광양제철고등학교, 태희: 울산현대 고등학교, 원식: 축구 명문 전통의 강호 서울 동북고등학교입니다. 언제나 축구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죠. 그리고 올해부터는 FC서울에서 후원을 받으니까 어떻게 보면 FC서울의 유소년 팀이죠.

FC: 본인이 레딩팀 훈련생 혹은 코치로 선발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인수: 선수들 안전관리방법과 선진축구를 배워 한국에 돌아와 유소년 선수들에게 선진 축구를 보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동원: 볼관리 능력이 좋아서 선발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태희: 항상 노력을 해서 선발된 것 같습니다.
원식: 일단 여러 가지 운도 많이 따라주었고 레딩팀의 스타일과 영국축구 스타일에 잘 맞아떨어져서 선발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이렇게 뽑힌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Insoo Kim © BEC Education

FC: 영국에 온 지는 얼마나 되었나요?
모두: 2007년 8월 2일에 영국에 도착하여 이제 6개월째가 되어 갑니다.

FC: 지금 영국에서 살고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인수, 원식: 레딩 카버슘입니다.
동원, 태희: 영국 잉글랜드 버크셔 주에 있는 레딩에서 살고 있습니다.
(남태희, 지동원 선수가 같이 지내고, 김코치님이 김원식 선수와 지내며, 두 숙소는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FC: 그 곳에는 한국인도 많이 살고 있나요?
원식: 그렇게 많지는 않고 약 200명 정도 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FC: 하루 일과를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인수: 매일 오전과 오후는 훈련을 하고 토요일, 일요일은 경기를 관람합니다.
동원: 훈련 갔다가 집에 돌아와 쉬는 생활을 계속 반복하고 있습니다.

Taehee Nam © BEC Education 태희: 아침 7시에 집에서 출발하고 오후 6시에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레딩팀의 미니버스를 타고 훈련장으로 가고, 10:30분부터 훈련이 시작되어서 오후1시에 끝납니다. 또 다시 2시에 훈련이 시작되므로 점심식사를 조절 해가면서 최대한 빨리 식사를 하고 잠깐 휴식을 취했다가 4시에 훈련이 끝납니다. 이렇게 하루 훈련을 마치는데 물론 매일 훈련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목요일은 항상 하루종일 학교생활을 하고 일요일은 즐거운 휴식입니다.
원식: 매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레딩팀의 트레이닝장에 가서 오전 오후로 훈련을 하고 저녁에는 집에와서 영어 공부도 하고 휴식을 취하고 그렇게 하루 일과를 보냅니다. 이렇게 매일 같은 일상으로 지내다 보면 금방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주 목요일마다 학교에 가서 영어수업을 받고 매주 수요일 혹은 토요일에 경기를 합니다. 일요일에는 훈련을 하지 않으므로 하루 휴식을 취합니다.

FC: 영국에서 사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인수, 태희, 동원: 영어,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는 것입니다.
원식: 맨 처음에는 모든 것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지금은 영어를 제외하고는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은 없습니다.

FC: 한국에 있는 것 중 그리운 것이 있다면?
인수, 태희: 한국 음식이지요. 동원: 가족, 친구, 선생님입니다.
원식: 누구나 외국에 나와서 생활하는 사람은 다 똑같을 거 같은데요. 아마 가족과 친구 그리고 한국 음식이겠죠?

FC: 영국이 좋은 점이 있다면?
수, 태희: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동원: 선진축구를 직접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고 영어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원식: 일단 세계최고의 축구리그인 프리미어리그가 있어서 좋고 생활하는 것은 적응을 하고 나니 힘들었던 것들도 다 좋게 받아들여지네요. 그리고 특히 평상시에 한국에서처럼 시간에 쫓겨서 바쁘게 살지 않고 항상 여유를 가지고 생각하고 나서 행동에 임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Dongwon Ji © BEC Education

FC: 한국과 영국이 축구를 대하는 태도에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인수: 자기(연고지) 팀에 대한 애착심과 자긍심(순위에 관계 없이)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동원: 기본적인 정신력과 볼에 대한 집착력이 강합니다.
태희: 한국과는 달리 훈련 태도, 분위기가 자율적입니다.
원식: 축구를 사랑하고 대하는 태도는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보면서 조금 다르다고 느낀 것이 한국에서는 응원을 그냥 즐기면서 하지만 이곳에서는 전쟁과 같이 응원도 매우 치열하고 정말 축구는 이 사람들에게서는 없어서는 안 될 그런 존재 그러니까 축구는 이곳 사람들의 삶이며 이곳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서의 또 다른 생활인 것 같습니다.

FC: 레딩팀에서의 트레이닝이 끝나는 날까지 이루고 싶거나 원하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인수: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고 싶고, 좋은 훈련자료를 수집하여 한국에 돌아와 접목시키는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동원: 내 기량을 최대한 향상시키고 싶고 계약도 하고 싶습니다.

Wonsik Kim © BEC Education 태희: 레딩 유학기간이 이제 6달 정도가 남았는데 그 동안 보람차게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원식: 이루고 싶은 것은 한번 더 기회를 잡아서 내년 이맘 때쯤에도 영국 레딩팀에서 계속 축구를 하고 싶습니다. 여기서의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아서 이곳에서 머물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은 것이 저의 이루고자 하는 것이고 원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시키는 것 입니다. 이곳의 관계자들로부터 저 선수 이곳에 와서 많이 향상이 되었다는 소리를 듣는 것 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한국 대표 선수로 왔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더욱더 좋게 만들고 싶습니다 그것이 제가 원하는 것 입니다. 아무튼! 저는 욕심이 참 많네요..^^

앞으로 매달 김코치님과 선수들의 근황을 알리는 인터뷰가 주한영국문화원 싸이월드 미니 홈페이지를 통해 연재될 예정입니다. 혹시 선수나 코치께 질문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싸이월드 방명록에 남겨주시거나 fc@britishcouncil.or.kr 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최대한 반영하겠습니다!

선수들과 코치님의 근황을 인터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BEC 영국 교육원의 장기영 대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레딩팀에서 훈련 중인 코치와 선수 선발과정과 훈련성과는?

현재 레딩팀에 유학 중인 선수들은 대한 축구협회와 유소년 축구재단이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교보생명이 후원하는 우수 선수 해외 유학 프로젝트에 의해 선발되었습니다. 전국의 16세 또는 17세 이하 대표급 선수중에서 레딩 아카데미의 스카우트 매니저인 Mr Steve Shorey (레딩 선수이자 영국 국가 대표 선수 Nicky Shorey의 아버지)가 지난 6월에 방한하여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보고 직접 선발하였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이 세 선수들은 전국의 16세/17세이하 선수들 중 최고라는 인정을 받은 것이지요.  

이 선수들은 훈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경기에도 출전할 기회를 가졌는데 2007년 9월26일에는 챔피언쉽 리그의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군리그에서 남태희 선수가 선발 출전하여 80분을 소화하며 2골을 넣어 3-0완승을 이끄는데 주인공이 되기도 했고 김원식 선수는 카디프와의 2군 경기에서 교체선수로 들어와서 득점을 기록하여6대0 대승에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레딩 U16팀과 싸츔FC (Thatcham Town FC) U18팀과의 친선 경기에서는 김원식 선수와 지동원 선수가 투입되어 2골과 1도움을 기록하여 실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실전 경험도 쌓고 좋은 성과도 거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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