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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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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 곁을 떠난 적도 없었죠. 그렇지 않습니까?

General view of Aston Villa fans © Action Images

유럽의 모든 축구 팬들이 새로 시작될 축구 시즌에 열광하고 있고 주한영국문화원 사무실 내에는 라이벌 팀을 응원하는 직원들끼리 주고 받는 도발적인 조롱의 말들 (영어로 banter라고 하지요.)이 빈번하게 오고 가지만, 전 세계로 눈을 돌리면 항상 어딘가에서는 한두 경기씩 축구 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처절한 맞대결에서 FA 컵을 차지함으로써 잉글랜드 국내 시즌을 우승으로 마감했고 리버풀은 AC 밀란에게 2-1로 패해 유러피안 컵 6번째 우승을 획득할 황금같은 기회를 놓치는 등 (이 경기들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LearnEnglish Premier League 블로그 참조), 여러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한 두 경기가 아니라 보다 많은 경기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과거를 보더라도, 경기가 없는 비시즌은 각종 소문과 선수 이적과 이적설이 난무하는 시기입니다. 여러분이 좋아하신다면, 비시즌에는 크리켓 경기가 있기도 하지요. 이 시기의 선수 이적은 대체로 비교적 쉽게 이뤄지고 (카를로스 테베즈 선수의 사례는 예외지만), 주요 클럽들은 정해진 시한 이전에 이적을 마무리하는 편입니다. 바클레이스 프리미어 리그 최고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의 3개 클럽은 모두 시즌 시작 전 심지어 친선경기 이전에 이적 결과에 만족감을 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친선경기들이 이어졌습니다. 한국에서는 피스컵 대회가 열렸지요. 올림피크 리옹은 볼튼 원더러스를 결승전에서 만나 세번째 시도 끝에 우승을 차지하였고, 설기현 선수가 불참한 레딩은 같은 조의 리옹을 꺾고도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우리는 대회에 참가한 레딩의 스트라이커 데이비드 키슨 선수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외에도 예비 토너먼트와 경기가 다수 열렸으며 이 중 몇몇 경기에 대해서는 ‘영국 축구 시즌 종료’스토리에서 언급했습니다.

친선경기 외에도 여러 가지 경기가 있었습니다. 이라크가 아시안 컵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습니다. 한국이 승부차기로 패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조금은 반가운 일도 있습니다. 이라크를 승리로 이끈 브라질 출신의 조르반 비에이라 감독이 영국문화원과 인연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의 아들이 작년에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 있는 영국문화원에서 영어를 배운 것이지요. 축구란 경기가 얼마나 세계적인 스포츠인지 아시겠지요? 브라질을 FIFA 랭킹 1위로 복귀시킨 코파 아메리카 대회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유럽 21세 미만 챔피언쉽 대회에서는 네덜란드가 결승전에서 세르비아를 격퇴했고, 잉글랜드는 준결승전에서 네덜란드에 승부차기로 패했습니다. 승부를 가르기까지 무려 32번의 승부차기를 했지만 성년이 안된 선수들에게는 너무 이른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캐나다에서 열린 20세 미만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 어린 스코틀랜드 선수들은 형들을 본받은 듯 무득점으로 패해 코스타리카, 나이지리아, 일본의 뒤로 밀렸습니다. 그래도 참가했다는 데 의미가 있겠지요. 주한영국문화원의 어학센터 선생님인 토니도 스코틀랜드 축구 현황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이 있나 봅니다. 세계 축구계의 떠오르는 스타들을 생생하게 보고 싶다면, 곧 개최되는 FIFA 17세 미만 월드컵 대회를 기억하십시오. 한국에서 개최되거든요. 8월 18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북한과 잉글랜드 간의 개막전으로 대회가 시작됩니다. 그것도 멀다고 느끼시는 분은 같은 날 저녁 수원에서 열리는 한국과 페루전을 관전해보세요. 어린 선수들을 위해 열띤 성원 바랍니다. 이번 대회까지는 아직은 소년들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축구팀 서포터라면 시즌이 시작하기를 마냥 기다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저희도 그렇습니다. 여러분께 보다 좋은 내용을 더욱 많이 소개해드리기 위해 시즌 전부터 마음과 몸을 가다듬으며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분도 Football Culture가 대변신을 감행했다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Football Culture의 구성을 새롭게 하였으며 새로운 스토리, 인터뷰기사, 온라인 행사 등을 추가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내용이 업데이트될 것입니다. 개편된 웹사이트를 체험하실 수 있도록 멋진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Football Culture는 항상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축구는 다양한 의견이 중요합니다. (제 말이 의심스러운 분은 잭 그롭스 선생님의 첼시에 관한 글을 읽어보십시오). 그러니 주저하지 마시고 여러분의 생각을 나눠주세요. 관전 경기나 기억나는 경기들, 멋진 순간에 대한 추억, 또는 컴퓨터 축구 경기에 관한 감상도 좋습니다. 좋은 의견을 주시는 분들께 Football Culture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오른쪽 사진을 보세요!)를 선물로 드립니다. 이메일 주소는 fc@britishcouncil.or.kr입니다.

- Football Culture 편집장 마틴 구시 (Martin Goosey)

James Henry is signing on a brand new Football Culture shirt © Martin Goosey, British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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